안녕하세요.
처음 스마트 미디어 인재 개발원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비전공자임에도 신청을 해도 괜찮다며 할수있다는 후기 글에 용기를 얻어
조심스럽게 신청했던 제가 후기를 쓰고있다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아직 배우는 중이고 남은 날도 2/3정도 남았지만
아직도 머뭇거리고 계신다면 용기를 함께 내기를 바라면서
글을 적어봅니다!
--신청하게된 계기는 관심에서부터--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에 대해서는
3-4년전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가끔 접해왔고
아, 이분야는 앞으로 사람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필요로 하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오던 일이나,
준비하던 시험 성격이 달랐기에 선뜻 알아볼 생각을 못했었죠.
아는 분야가 아니니 도전은 너무 무모하다는것도 이유였을 겁니다.
그러다가 20대 후반이 들어서고...
취업의 문턱을 제대로 넘기위해서
정말 앞으로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컴퓨터나 정보쪽 자격증을 알아보게됩니다.
처음엔 제 능력기반엔 컴퓨터 기초도 없으니
컴퓨터 활용쪽이나 엑셀, ppt등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컴퓨터기초 공부하는 위주로 찾아보다가
길에서 자주보이던 인재개발원 포스터를 유심히 보게되었고
홈페이지를 방문하였습니다.
기본도 없으면 이런곳에서 공부하면 안될것 같은데..하면서도
그래도 공부하신 분들은 어떤분들일까 하면서
힐끗거리는 마음으로 후기를 보았던것 같습니다.
저와 비슷하신 비전공자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배운 결과물들도 보게되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던 분들의 남다른 결과물들을 보면서
저절로 신청서를 쓰고 있었습니다!!두둥!😲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배우고 싶은마음에 8월 개강하는 IoT과정으로 신청하고
면담 후 프리트레이닝을 거쳐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프리트레이닝을 통해 기초를 알고 수업에 들어가게 되는데, 수업을 시작하더라도
기초과정을 다시 밟아 차근차근 알려주시기 때문에 어렵다는 생각은 안들게 해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이 비전공자인 학생들이 있다는것을 염두해두시고
많이 배려해주시며 수업해주시는걸 자주자주 느낍니다.
--수업을 잘 따라가다보면 하나둘씩 쌓여있습니다--
첫 한달동안은 자바와 데이터베이스를 배운 후
배운것을 이용한 프로젝트1차를 끝냈습니다.
팀활동이 막연히 어려울것 같다는 걱정이 무색하게
수업때 배운걸 잘 풀어서 복습하듯
함께 머리 싸매고 만들어내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팀원분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배우는것도 있었구요!
새벽까지 코딩하는걸 설마 자의로 하고있을까 싶었는데
날을 새서라도 하고자하는 제모습이 낯설면서도 뿌듯했습니다.
자바를 메모하며 자바노트가 생기고,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하며 DB노트가 생기고,
HTML/CSS를 배우며 노트가 또 한권더 생겼습니다.
앞으로 배울 과목 수 만큼이나 제 공부 기록도 늘어나겠죠.
그리고 첫프로젝트로 결과물도 하나 보고나니
앞으로 두개 더 생길 프로젝트 결과물도 벌써 두근두근합니다😀
다 외우지 않아도 괜찮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더 편하게 공부할수있었습니다.
복습할수있도록 녹화영상도 올려주셔서 하루 수업이 이해가 부족했다면
스스로 복습하며 부족한부분을 다시 채울수도 있어서 괜찮습니다.
--걱정은 접어두고 새로운것을 시작할 때는 과감하게!--
IT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던 바닥이라서..
새로운걸 공부한다는 것이 막연히 어렵고 잘 못해낼것이라
걱정하던 마음은 제 기우였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고등학교때 수능공부하듯 필기하는 제 모습이
배움이 이렇게 즐거운 일이였구나를 다시 상기시켜주었습니다.
물론 전공자나 잘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버벅대는 모습일 수 있지만
그래도 처음 공부하는 분이라면 처음 공부하는 자세로 공부하면 되는 겁니다.
정말 프로그램과정이 좋고 선생님도 좋으시고 공부하는 제모습마저 좋습니다ㅎㅎ
빅데이터, 인공지능 , IoT(사물인터넷) 등 관심이 있으시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스마트미디어 인재개발원에 문을 두드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