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해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스마트미디어 인재개발원에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과정을 배우고 있는 양상현입니다.
저는 현재 배우고 있는 과정과 연관성이 먼 광주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을 전공했습니다.
확연한 꿈을 찾기 어려운 20대 초반시절 선택했던 전공이였고, 꿈을 펼치기엔 다소 어려웠습니다.
30대를 바라보며 이제 앞으로 나아갈 확고한 꿈을 가지게 되었고 마지막 프로젝트와 함께 한달 남짓 남은 수료과정을 거쳐 날개를 펴보려 합니다.
Q. 보건행정학을 전공하셨는데, 코딩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졸업 후 교수님의 추천으로 취업을 하여 첫 직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잦은 야근 이였지만, 일하는 만큼 만족할 연봉으로 회사생활에 잘 적응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내 시간을 가지고 싶고 그 시간들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직활동을 해보지 않은 저로서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알지 못하고 다음 직장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란 철없는 생각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후 제가 하고 싶었던 여행, 사진공부, 멀티미디어콘텐츠 공부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다시 구직활동을 하려 하였으나,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까지 터져 다른 직장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은 지나고 반년 정도 반백수 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자존감은 낮아지며 나는 왜 살아야 하느냐는 깊은 생각까지 하게 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낮에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 우연히 제 책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열심히 보며 공부했던 전공 책과 어릴 때 봤던 소설책이 지저분하게 꽂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책장을 정리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버릴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분리하여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책 하나가 버릴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의 중간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는 책...
그 책이 바로 웹 프로그래밍 책이었습니다.
저 책이 왜 내 책상에 있을까 고민해보니 지난 날 멀티미디어콘텐츠 공부를 하기위해 학원을 다니던 중 강사님께서 일주일 정도 웹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려준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 강사님께서 코딩을 하시며 홈페이지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웹의 움직임을 보며 정말 신기하고 나도 나만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강사님께 책 추천을 여쭈었더니 자신의 책을 저에게 흔쾌히 건네 주셨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나며 새롭게 도전하여 이 일을 해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 고민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은 얼마가지 않았고 우연찮게 동네를 걷다가 정류장에 붙어있던 스마트 인재개발원 포스터를 보게 되어 운이 좋게도 우연의 일치로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 생각하여 비전공자 과정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여기서 무엇을 공부했나요?
A. 사실 저는 스마트미디어 인재개발원을 많이 안 알아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국비과정이라 배우는 질이 약하고 한 가지 언어만 공부하는 줄 알았는데 강사님께서 한 가지로는 살아남기가 어렵다고 하셔서 오라클, JAVA(MVP 패턴, 스프링), 파이썬(머신러닝, 딥러닝), 통계&R,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을 비전공자의 맞추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기초부터 단계별로 알려주셔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그냥 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중간마다 3번의 팀 프로젝트를 하여 그동안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팀원들과 함께 기획하고 구현하여 발표하게 함으로써 한 언어만 깊게 파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상황 속에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방법들을 찾을 수 있게 하여 차근차근 저의 코딩 실력이 늘 수 있도록 성장하는 도움을 주었습니다.
Q.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 이수 중에 어떤 교육적 성취가 있었나요?
A.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전에는 빅데이터라는 것을 TV에서 다큐멘터리로 봐서 ‘아 그거 들어봤다.’ 정도로 얼핏 알고 있어서 자신감이 없었거든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을 통해서는 수식을 깊게 이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그때까지는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에 대해 깊게 알지 못했지만,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을 통해서 경험을 쌓고 시야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Q.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어떤 내용이었나요?
A. 1차 때는 코로나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침체 현상이 두드러져 전시 준비자금과 전시공간으로 힘들어하는 신진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상해보았고
2차 때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어 이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 수업 방식을 뒤집어 보자는 의미로 플립러닝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및 보충 영상 추천 서비스 만들게 되었습니다.
<1차 프로젝트>





<2차 프로젝트>




Q.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나요?
A.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서 매일매일이 기억에 남아요. 굳이 하나를 꼽자면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에서 참여했던 자바페스티벌을 잊을 수가 없는 것 같네요. 조원들과 밤새워가면서 같이 공부했던 게 잊을 수 없는 재미있는 추억이기도 하고, 또 함께 모여 이렇게 하면 어떨까 저렇게 하면 어떨까 고민하고 시도해보았던 경험이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